부산의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
부산 지역은 광역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 이로 인해 부산 20대 청년의 순이동 감소가 심각한 상황이다. 중소기업 역시 임금 등의 문제로 인해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임금을 보전하는 장기적 관점의 정책과 MZ세대의 니즈에 맞는 기업 문화의 정착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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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센텀5로 41 (우동)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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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말 기준 부산의 20~30대 인구는 83만 천여 명으로, 2011년 101만 7천 명에서 10년 만에 18만 6천 명이 줄었는데, 11만 명 이상이 취업 등을 이유로 타지로 떠난 순이동 감소였다.
20대가 수도권으로 향하는 이유로는 취업 문제가 가장 대표적으로 꼽힌다. 특히 취업이 활발한 25~29세 연령대가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부산상공회의소가 부산 중소기업 150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곳 중 7곳 이상이 채용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MZ세대 10명 중 8명(77.5%)은 부산에서의 취업을 희망했다. MZ세대 채용이 쉽지 않은 원인으로 조사 기업의 39.0%가 '낮은 임금수준'을 꼽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