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교통문제를 안고 있는 도시 중 하나다. 산복도로가 많아 운전하기 어려운 데다 시민 운전 성향도 난폭해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이다. 이러한 교통문제로 인해 부산은 시민불편을 넘어 인구유출 문제까지 겪고 있다. 이러한 부산의 교통 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
부산 시민들이 가장 심각한 지역 사회 문제로 일자리와 교통문제를꼽았다. 부산연구원이 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해결이 필요한 사회 문제로
27%가 일자리를, 15%가 교통을 지적했다.
근거2
이종진 위원장은 심각한 교통난을 견디지 못한 시민들이 결국 부산을 떠나고 있다며, 양산시 인구 이동에 대한 통계자료로 발언의 근거를 뒷받침했다.
“양산시의 인구는 10년 전만 해도 27만명 수준이었으나, 북구와 인접한 물금신도시의 개발로 현재 35만5천명에 육박할 정도로 급성장했다”면서 “부산시 구·군별 인구이동 실태를 살펴보면 이는 북구만의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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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산이 많고 평지가 좁다. 이러한 특성은 부산의 교통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우리 대학 김회경(도시계획공학) 교수는 "부산의 경우 배산 임해라는 지형의 특성으로 도로망의 형태가 상당히 비정형적이다. 따라서 도로망이 산악지형을 피해 중앙로를 중심으로 선형적으로 형성됐다"며 "증가하는 교통 수요 때문에 많은 터널을 뚫고 심지어 광안대로와 같이 해상으로까지 도로망을 건설하고 있어 타 도시보다 유료도로도 상대적으로 많다"고 부산의 도로 특성을 설명했다.
근거4
광역교통 개선지구에 부산 5곳 선정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광역교통 개선 일반관리지구에 부산 장안, 정관, 부산진해, 동부산관광이 선정됐고 중장기관리지구에는 부산에코델타시티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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