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멸등은 정지 신호등이 주기적으로 깜빡이는 신호로, 황색 점멸신호는 '서행하며 좌우를 확인하고 통행하라', 적색 점멸신호는 '정차한 후 좌우를 살핀 후 통행하라'는 뜻이다. 중앙대 병원 앞은 황색 점멸등 체계이며,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황색 점멸 교차로가 있는 곳이다.
중앙대병원 앞 교차로에는 병원 진입로를 포함해 8개의 횡단보도가 전부 점멸 운영체계로 운영된다. 따라서 차량과 사람이 뒤섞여 이동하게 되며 정체는 막을 수 있을지 몰라도 언제 사고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 지속된다.
근거2
병원 앞이라는 것이 더욱 문제이다. 휠체어를 타는 사람도 많고, 외래 진료를 받으러 오는 노약자 분들도 많은 환경에서 이러한 점멸 신호등은 더욱 위험하다. 실제로 병원 앞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도 자주 발생하며 사고까지 이어질 뻔 하는 위험한 상황은 더 빈번하다.
근거3
아무래도 중앙대병원이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정문 앞에 있기에 대학가라는 특성상 근처에 술집이 많다. 저녁부터 밤까지 교차로에는 취한 학생들이 정신없이 교차로를 돌아다닌다. 차가 오는지를 살피고 건너도 예상치 못한 곳에서 차가 나와서 교통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환경인데, 취한 학생들이 쉴새없이 이 곳을 돌아다닌다는 사실은 위험을 가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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