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2일부터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서경병원이 의료 인력부족, 경영 어려움 등으로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서경병원은 지난달 28일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서를 군에 반납했다. 이에 따라 군은 서경병원에 대한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취소하고, 2일부터 서경병원의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다.
근거2
지난해 9월 하동군에서 유일하게 24시간 응급실 역할을 했던 종합병원도 의료 인력 수급과 재정난 문제로 아예 문을 닫았다.
현재 경남에서 응급의료기관이 한 군데도 없는 시·군은 하동과 함안, 거창 3곳이다.
[경상남도 관계자/음성변조 : "자치단체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이게 안 돼요. 이게 의료 인력이 수급이 안 되거든요. 2천만 원, 3천만 원을 줘도 안 와요. 지방이다 보니까요."]
경남에서 30분 안에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기 힘든 시·군은 모두 14곳에 이른다.
근거3
그동안 운영되던 응급실이 문을 닫으면서 지역민들의 불안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냥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되는 까닭이다. 지금 농·어촌에는 각종 의료시설이 너무 빈약하다. 이들 지역에 의료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중보건의마저 점차 줄고 있어 국가적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
근거의 출처를 보고서, 통계나 논문, 기사 등을 어디에서
찾았는지 URL을 기재해주세요
또는 직접 실시한 인터뷰, 설문조사, 관찰결과 등 직접 작성한
문서(hwp, doc, 메모장 등 텍스트 문서)를 업로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