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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발굴

지역에서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에 대한 주장과 주장을
설명하는 부연설명을 기재해주세요.
주장

빛가람 혁신도시의 상권이 무너지고 있다.

부연설명

나주 혁신도시가 조성된지 10년 가까이 되지만 상가 건물은 여전히 높은 공실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조성 초기에 부푼 마음을 가지고 입주해 자영업을 시작한 상인들은 상권 활성화가 되지 않아 폐업을 거듭하고 있는데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까지 더해 울상을 짓고 있다.

위치

58217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202 빛가람동 주민센터

구성원
  • 이름문석영
주장의 객관적 근거를 기재해주세요.
근거1

이 같은 공실률 문제는 인구에 비해 무분별한 상가 개발·분양으로 인한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 빛가람동 상가는 1만여개로 인구 4만명에 비해 공급이 너무 많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분석이다.
빛가람동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고 있는 A씨는 "현재 전체 상가의 공실률은 60% 이상으로 추측된다"면서 "수요가 없는데 상가는 너무 많이 개발을 해놓아서 소화하는데 무리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근거2

SBS 뉴스
[개발 초기 상가가 과도하게 공급된 데다 최근에는 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에까지 상가가 추가로 들어서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습니다.

특히 가족과 함께 이주하지 않은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이 주말이면 수도권 등으로 떠나면서 불 꺼진 도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

근거3

나주혁신도시의 상가단지에는 수십개의 ‘임대’ 펼침막이 걸려 있었다. 평일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에 붐비던 빛가람동의 상업지구는 주말 밤에는 사람을 거의 찾기 힘들 정도로 조용했다. 상업지구에서 2년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조정미(47)씨는 “주말에도 장사를 했지만, 손님이 많지 않아 이제 주말 장사를 접으려 한다”며 “최근 장사를 접는 상가가 많아, 2~3년 전에 비해 상가 임대료가 70%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근거4

실제로 상권 내에서 만난 시민들은 대부분의 소비생활을 광주·원도심 등 다른 상권에서 해결한다고 밝혔다. 나주에 거주하는 김세현(22)씨는 "우리 집에서 혁신도시까지 나오려면 버스로 30분은 걸린다. 저는 종종 혁신도시에 오긴 하지만, 주위에서는 '차라리 광주를 놀러가는 게 더 좋다'는 반응이다"고 밝혔다.
소비인구를 붙잡지 못해 발생하는 '업종 쏠림'현상도 혁신도시 상권의 고질적 문제점 중 하나다.
업종이 그나마 소비활동이 일어나는 '음식' 분야에 치중돼 소비 인구가 더욱 유출되는 악순환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지리정보서비스의 '업종별 사업체 비율'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빛가람동의 음식 관련 업소는 전체 점포 중 25.16%를 차지한 반면 도·소매업은 전체의 7.42%에 불과했다.
전남의 경우 음식 업종과 도·소매업이 각각 17.86%, 15.94%로 비교적 균등하게 분포된 것과 비교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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