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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발굴

지역에서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에 대한 주장과 주장을
설명하는 부연설명을 기재해주세요.
주장

대구 달서구의 대형 트럭 불법주차 문제가 교통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부연설명

사망사고까지 발생했지만 대구 지역 화물차의 불법주차는 여전하다. 대구 도심 곳곳 대형 화물차량의 불법 밤샘 주차가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화물차 운전기사들은 차고지가 멀어 불법 주차를 할 수 밖에 없다며 하소연하고 있다.

위치

42731

대구 달서구 학산로 45 (월성동, 달서구청) 달서구청

구성원
  • 이름문석영
주장의 객관적 근거를 기재해주세요.
근거1

대구시 택시물류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대구시에 등록된 영업용 화물차 중 차고지 등록 의무가 있는 화물차는 총 1만5천849대다. 이 중 달서구에 등록된 화물차가 전체의 28.3%(4천481대)를 차지한다. 대구 시내 화물차 10대 중 3대 가까이가 달서구 차인 셈이다.

이런 사정이지만, 정작 달서구에 공영차고지는 없다. 대구에 소재한 화물차 공영차고지는 북구 금호(305면), 동구 신서(192면) 등 2곳이 고작이다.
대구시는 2022년 하반기까지 북구 태전동, 달성군 화원읍에 각각 480면, 614면 규모의 공영차고지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지만 고작 1,000면의 공영차고지로는 1만 5천대의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보인다.

근거2

달서구 용산지하차도 위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평리로에서 성서 쪽으로 빠져나가는 2차로의 1차로가 화물차로 점령돼 있어서 차선 하나가 완전히 주차장으로 변했다. 이 때문에 이 도로를 지나는 차량이 무리하게 차선을 변경할 수 밖에 없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데도 대구시의 화물차 차고지 등록이나 주차장 확보는 뒷짐이다. 화물차 공영차고지의 주차 면수가 지역 내 화물차량의 10%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런 지경이니 화물차 불법주차는 불가피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대구시가 예산 타령을 하며 화물차 불법 주차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근거3

달서구 출신 교육위원회 송영헌 의원의 질문 내용 [대규모 아파트와 초등학교가 입지하고 있는 성서대로와 선원로 등 도로변을 점용한 대형 화물차량들의 주야간 구분 없는 불법주차를 하고 있어 주민들은 출퇴근과 자녀의 등하굣길뿐 아니라 하루 종일 교통사고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안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할구청이나 대구시는 단속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며 거의 방치하고 있어 불법주차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통학로는 교통사고의 다발 지역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근거4

일부 화물차 운전기사들은 과태료 걱정을 하면서도 불법 밤샘 주차를 할 수 밖에 없는 처지라고 털어놨다. 화물차 운전기사 이모(60)씨는 "오죽하면 불법 밤샘 주차 유혹을 받겠는가. 차량이 등록된 차고지는 경북 고령에 위치해 있다"면서 "집에서 멀다 보니 가까운 공터에 세울 수 밖에 없다. 또 코로나19로 일거리가 많이 줄어든 상황에 언제든지 빠르게 나가기 위해선 집과 가까운 곳에 차량을 세워둬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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