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1일 기사에 따르면 전라남도 나주의 상가 공실률은 70%이다. 이지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한국감정원이 혁신도시 1인당 상가면적을 분석한 결과 빛가람혁신도시는 28.1㎡로 김천 8.2㎡, 대구 9.1㎡, 원주 8.9㎡ 등 다른 혁신도시보다 무려 세 배나 높다.

혁신도시는 목표인구 및 과도한 상업시설 허가로 공실률이 증가하여, 건물주들의 과도한 금융비용(이자, 관리비 등)으로 경매 물건으로 시장에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상가 공실에 대한 실시간 정보의 제공이 부족하여 공급자와 수요자 간 정보의 미스매칭으로 공실률 해결의 어려움 이존재한다.

문제는 공실률을 해결할 대책이 없다는 점이다. 빈 상가를 생활용 숙박시설로 용도변경을 하는 계획은 조례개정 선행, 상가 구조 변경 애로 등을 사실상 실현 가능성이 없다.

중심지역의 1층 상가 역시 곳곳에 임대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고육책으로 일부 건물주는 임대보증금 없이 관리비만 내고 상가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지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근본적으로 가족단위 정주인구가 늘지 않는 한 혁신도시 상가 공실 문제는 풀이 어렵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