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지나친 상업화 '정체성 상실' 위기
2010년 이후 전주시가 본격적인 개발에 나서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지나친 상업화로 인해 정체성이 상실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옥마을에 대한 관광객의 인식도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지나친 상업화를 억제하고 고유의 전통적 가치를 복구하려는 시 차원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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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99 (남노송동, 한옥마을 관광안내소) 한옥마을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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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상업화] -'국제 슬로시티'로 지정될 즈음인 2010년 전주 한옥마을 일대의 상업시설은 총 100여곳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400개를 넘나듦. 10년도 안 돼 4배가량 증가함.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원주민의 전출과 개발업자의 전입. -외래어 간판 증가. 상가와 길거리에서 일단 큰 이득을 남기고자 국적 불명의 음식을 팔고 있음. -프랜차이즈의 입점 등으로, 자연적 재료인 나무, 기와, 마당, 담이 하나씩 사라지는 추세 -특색 없는 음식 맛과 비싼 가격.
[한옥마을 관광객 만족도 급감] -과거 조사에 비해 만족도가 상승한 것은 교통밖에 없고 종사자의 친절성, 숙소의 서비스 등 인적 요인 항목의 하락폭이 크게 나타남. -만족도 항목에서 관광지로서 지속 가능이 의문시 될 만큼 퇴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