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소비가 역외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세종시의 소비는 2012년 첫 출범 이후 쭈욱 '세종시 내'가 아닌 역외에서 이루어졌다. 출범 초기에는 상권, 문화컨텐츠 등 역내 인프라가 미흡해 어쩔 수 없이 역외에서 소비를 해야 했다. 하지만 도심이 정비되고 상권이 확충되며 세종시 내에서도 충분히 소비여건이 갖추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세종시는 여전히 역외 소비율이 전국 1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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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가름로 143 (어진동, KT&G세종타워B) 세종특별자치시 일대
세종시는 2014년 역외 소비율이 65%로 전국 1위였으나, 인프라가 확충된 2019년에도 역외 소비율이 74%로 여전히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세종시는 수도권 쏠림을 해결하기 위해 조성되었으나, 소비에서조차 수도권 쏠림 현상이 나타난다. 역외 소비의 대부분은 수도권이며, 이 중 서울특별시의 배중이 50%를 초과한다.
세종시는 역외소비를 지역화폐의 활성화로 억제하려 하나, 여전히 역외소비율은 전국 1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