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의 고령화 문제가 깊어지고 있다.
안성시는 2020년 기준, 지방소멸 ‘주의’ 단계에 접어들었다. 안성시는 도농복합도시이며, 인구가 소폭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도시와 농촌을 나누어 고령화 문제를 분석함과 동시에 그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또 도시와 농촌이 공존한다는 점을 활용하여 문제 해결 포인트를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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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흑석로 84 (흑석동, 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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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는 2020년 기준, 지방 소명 '주의' 단계에 접어들었다. ■ 2010년 이후 안성시 총인구는 증가와 감소를 반복해 2019년까지 3.07% 상승했으며 2019년 기준 183,405명을 기록함
안성시는 오래전부터 고령 인구 비율이 높던 지역이기 때문에 비록 최근 10여 년간 고령화가 진행되는 속도는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중 매우 높은 고령화 수준을 보였다. ■ 안성시의 지난 9년간 고령 인구 증가 속도(35.13%)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22위, 2019년 기준 고령 인구 비율(16.75%)은 7위를 기록함
현시점의 고령화 정도가 심하지는 않더라도 고령화가 진행되는 속도가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 으로 빠르다면 해당 시⋅군 역시 특별 관리가 필요한 대상으로 분류할 수 있다. ■ 2019년 기준 고령화 정도가 31개 시⋅군 중 하위에 속해 상대적으로 고령화가 덜 진행된 상태라고 하더라도 고령화가 진행되는 속도가 빠르다면 해당 지역의 고령화 정도는 단기간 내에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이 있음
노령화지수(유년 인구 대비 고령 인구의 비) 역시 2010~2019년 사이 경기도와 31개 시⋅군 모두에서 증가해 지역을 막론하고 유년 인구의 비중은 점차 줄어들고 고령 인구의 비중은 늘어 났음을 보여주었다. ■ 도농복합시 중 포천시(121.03%)에서 가파르게 노령화지수가 상승하고 양주시(96.54%), 용인 시(92.94%), 여주시(92.13%)도 경기도 전체 상승률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인 데 비해 안성시 (80.64%) 등 나머지 8개 시는 경기도 평균 이하를 나타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