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초등학교는 밀려드는 학생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고, 반대로 학년이 높아지는 중·고교는 학생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현상이 수 년째 반복되고 있다.
당장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젊은 부부들이 늘면서 초등학교에 보내는 사례가 늘지만 대학이란 궁극적 목적을 위해 이후 학년 진학은 보다 환경이 좋은 타 지역으로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당초 혁신도시 ‘정주인구 5만명’ 목표 실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보육을 책임진 어린이집은 물론 유치원도 부족했다. 초·중·고 학교까지 어느하나 제대로 갖춰진 것이 없었다.
보육과 교육의 공백문제는 ‘혁신도시=교육 NO’란 인식을 이주민들에게 강하게 심어주는 결과를 가져왔다. 아내와 아이들은 서울, 아빠는 나주라는 기형적 ‘한국형 기러기 아빠’들을 무더기로 양산하는 배경이 됐다. 이러한 분위기는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초등학교 과밀 현상 원인은 혁신도시 내 젊은층 수요 예측 실패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다.
근거2
빛가람동 학부모 단체 등에 따르면 빛가람혁신도시는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곳으로, 현재 초⋅중학교의 경우 수용 능력이 포화상태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부 중학교에서는 보건교육실, 과학준비실, 미술실, 기술 가정실 등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하는 방법 등으로 부족한 교실 수요에 대응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올해 10월경 입주가 시작되는 코오롱하늘채 아파트(1,500여 세대)와 향후 입주가 예상되는 C6, C7지구 부영아파트(1,500여 세대)가 완공되면 교실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 될 것이라는 점이다. 올해 한국에너지공대 개교와 함께 교직원 가족의 이주도 예상되고 있어 이 같은 계획이 실현되면 교육현장은 큰 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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