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것은 기체 분자들이 계속해서 불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서 퍼져나가기 때문인데, 이를 기체의 확산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기체의 확산은 온도가 높을수록 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그렇다면 이 말은 퇴비공장의 악취도 겨울철보다 기온이 올라가는 봄, 여름철에 확산속도가 빨라져 이로 인한 피해가 여름철에 더 심해진다는 것이다 . 따라서 나주시는 계절별 악취 대응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겨울철이 지나고 날씨가 풀리는 봄, 여름철이 되면 악취가 더욱 심해진다는 게 주민들의 주장이다.
3년째 빛가람동에 거주 중인 최모(35)씨는 "결혼을 하고 쭉 이곳에서 거주 중인데 매년 악취 때문에 이사까지 고민하고 있다"며 "땅이 얼어있는 겨울철에는 그나마 덜한 편이지만 날씨가 풀리면 더욱 심해지는데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고 토로했다.
근거2
송씨는 또 “문을 꼭꼭 걸어잠궈도 온 집안에 악취가 스며드는데 올 여름도 지긋지긋한 악취를 맡으며 어떻게 생활해야할지 막막하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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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하는 속도는 분자의 질량이 작을수록, 또 온도가 높을수록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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