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지역의 신품종 배 재배 확산 이대로 괜찮은가?
전국 최대의 배 주산지인 전남 나주시가 '신화·창조·슈퍼골드' 등 국내에서 육성한 고품질 신품종 배 재배 확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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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시청길 22 (송월동, 나주시청) 1층
호싱이
송기찬
김미조
#나주 #배 #호싱이
나주시는 최근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이틀간 '국내 육성 신품종 배 생산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나주배 수종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신고배' 편중 재배 해소를 통해 고품질 배 생산을 촉진하고, 나주배 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추석 명절에 맞춰 집중 출하되는 신고배는 평년대비 음력이 빠를 경우 수확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성장촉진제(지베렐린)를 사용해야만 된다.
하지만 이로 인해 저장성이 크게 떨어지고 과육이 푸석푸석하게 물러지는 일명 '스펀지 배' 현상을 초래해 품질이 크게 떨어지는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