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간의 법정공방으로 나주 열병합발전소 가동은 기정사실화가 되었지만, 현재는 열병합발전소 가동에 필요한 폐기물연료(SRF)의 원료의 95%를 광주에서 배출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SRF 품질기준은 최하 등급이 ‘양호'인 수준으로, 사실상 허가제가 아닌 신고제로 운영되는 실정이며, 열병합발전소의 주된 갈동요인인 환경오염은 중금속이 다량 포함된 SRF로부터 기인한다. 따라서 광주로부터 무분별하게 유입되는 쓰레기가 나주시의 환경오염을 촉발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