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철도나 도로 확충이 필요한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대중교통은 수지타산을 맞추기 위해 노선을 줄이거나 배차간격을 늘리면서 불편함을 느낀 시민들은 자가용 이용이 늘게 되고 이는 심각한 교통체증을 불러오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출퇴근하는 시간에 수원-인천행은 40분씩 배차가 이뤄지고 있다. 광주시는 마을버스 완전공영제와 천원 택시 등을 대안으로 내놓고 있지만 실효에 의문을 두는 시민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역으로 가는 노선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많고 경강선 배차시간은 업체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광주가 직선화되어 있는 도시가 아니라 넓게 분포되다 보니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면서 "광역버스 노선 확대를 시도하고 있고 배차간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많은 시간이 필요한 상황"
초월에서 판교로 경강선을 타고 출근한다는 시민 A씨는 “경강선이 한 시간에 3번, 출퇴근 시간에는 4번 운행되고 있다”면서 “1,2분 차이로 전차를 놓치게 되면 15~20분을 기다려야 된다. 아침마다 전철 타는 게 너무너무 힘이 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전철을 타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팔꿈치로 밀고 그러다 싸우는 걸 많이 봤다”며 “광주에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유입되고 있는데 전철이 한 시간에 3번 운행되는 게 말이 안 되지 않는다. 출·퇴근 시간이라도 10분에 한대씩 운행해 줬으면 한다”고 최근 광주시 전자민원에 건의했다.
대학생 B씨는 “아침 출근시간 삼동역은 이미 만차가 된 상태에서 도착한다”며 “다음 차는 15분 이상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몸싸움을 하듯 밀치며 전차를 타고 다닌다”고 불편을 제기했다.
광주시도 경강선 배차간격을 좁혀야 한다는 민원이 쇄도하고 있어 관계기관에 건의를 하고 있지만 ‘요지부동’이다.
근거의 출처를 보고서, 통계나 논문, 기사 등을 어디에서
찾았는지 URL을 기재해주세요
또는 직접 실시한 인터뷰, 설문조사, 관찰결과 등 직접 작성한
문서(hwp, doc, 메모장 등 텍스트 문서)를 업로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