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의 경우 지난 7월 재개된 국제선이 한 달 만에 모두 끊겼고, 최근 6년새 전국 공항 중 최대 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은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한 해 이용객이 90만명에 달했지만 지난 2020년 3월부터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된 뒤 2년 넘게 '개점휴업' 상태였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은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정보를 제공하고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상생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사한 문제를 겪고 있는 여수공항 또한 균형발전과 지역 경제성장, 시민들의 교통 편익 보호 관점에서 여수공항 활성화 방안 모색이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