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논밭에 낙동강 녹조 유입으로 독소 성분이 검출되었는데 이는 녹조를 없애면 해결할 수 있다.
부연설명
낙동강의 녹조가 하천과 농수로를 타고 경남 양산 논밭으로 유입되었다. 환경단체는 약 6.6km길이의 하천 주변 논밭 대부분에 녹조가 유입된 것으로 보았다. 이 문제가 심각한 이유는 2월 녹조가 발생한 지역에서 재배한 농작물에서 독소 성분이 검출됐는데, 생식독성기준치의 6배 이상이기에 우리의 먹거리도 안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녹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문개방, 녹조를 연구하는 연구센터와의 협업, '물 순환용 수차' 이용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이런 것들은 개개인이 할 수 없는 일들로 녹조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커지기 전에 국가나 시에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어플을 개발하거나 관련 부서의 전화번호를 홍보하는 방안을 생각했다.
닫힌 수문으로 인해 낙동강물의 유속이 느려진 상태에서 최근 폭염으로 인해 녹조가 심해졌는데 하천으로 흐른 강물이 농수로를 타고 논밭으로 유입되면서 농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다.
임희자 경남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 실장은 "2018년 경남 창녕에서 녹조가 논밭에 유입된 것을 확인한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라며 "악취를 풍기는 녹조가 논밭으로 흘러들어 논밭의 토양오염이 우려된다. 이렇게 되면 우리의 먹거리도 안심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환경운동연합은 2월 녹조가 발생한 낙동강·금강 인근에서 재배된 농산물에서 독소 성분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고 발표하며 먹거리 안정성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당시 당시 분석에 따르면 금강 하류 정미소에서 채취한 현미 10㎏, 낙동강 중류 밭에서 기른 무 5㎏, 낙동강 하류 밭에서 기른 배추 15㎏ 등이다. 분석 결과 현미에서는 ㎏당 1.3㎍(마이크로그램), 무와 배추에서는 ㎏당 2.95㎍의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 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환경보호국(EPA) 환경건강위험평가소(OEHHA)가 제시한 간 병변 위험 일일 권고기준치(0.384㎍/㎏)를 1.8배, 생식 독성 기준치(0.108㎍/㎏)를 6.3배 초과한다고 밝혔다.
근거2
녹조는 강이나 바다, 호수 등 수중생태계의 영양물질이 증가해서 녹조류가 늘어나 물빛이 녹색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 녹조는 또한 유속이 느린 곳에서도 자주 발생한다. 낙동강의 녹조 현상도 한동안 이어진 폭염으로 인해 물이 마르면서 유속이 느려졌고, 장마가 짧아져 물의 양 자체가 줄었기 때문에 그 피해가 더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근거3
녹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물 순환용 수차'를 사용하기도 한다. 수차의 바퀴가 돌면서 호수 물을 뒤섞어주고, 물이 섞이면서 호수의 밑바닥까지 공기를 넣어줌으로써 수중 용존 산소량을 늘이는 원리다. 이 방법은유지 관리 비용이 높지만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주도해야한다.
또한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는 수문을 개방해서 물이 흐르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세포공장연구센터에서 꾸준히 녹조에 대해서도 연구를 하고 있으니 이러한 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위와 같은 문제는 개개인이 실천할 수 없는 문제로 사전에 녹조가 커지기 전에 국가나 시에 신고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녹조가 생길 수 있는 강이나 바다 인근의 주민들이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어플이나 전화번호를 홍보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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