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선 이미 3년 전부터 주민들이 교통 체증을 견디다 못해 들고일어났다. 돌산 지역 이장단·청년회·부녀회 등 단체 5곳은 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교통난을 해결하라고 수많은 펼침막을 내걸었다. 여수시민협은 포장마차의 갓길 주차와 보행권 침해 등을 국민권익위원회에 고발했다. 주민 이병석(65)씨는 “마을 아래 도로를 이용하거나 주차하는 걸 포기한 지 오래됐다”고 하소연했다. 이웃 이동일(76)씨는 “시장 볼 때 병원 갈 때 차라리 자전거로 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여수 도심의 지난주 교통량은 평일 2만5천대, 주말 3만대였다. 아직은 일부 구간 지체지만 휴가철이 본격화하면 지체·정체가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 주민들은 ‘차량 제한’을 요구하고 있다. 곽재철 여수시민포럼 조직국장은 “최고의 공원을 외지인들의 술판으로 빼앗겼다는 상실감이 있다. 그럼에도 관광객과 공존해야 한다면 관광객 차량을 제한해야 한다. 도심 외곽의 공영 주차장에 대도록 하고 무료 순환버스를 이용해 도심에 진입하게 해야 한다. 도심 쪽엔 주민만 차를 갖고 들어오고 주차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18)
근거2
광안리, ‘차 없는 문화의 거리’ 재개.
- 매주 토요일 밤 9시~11시 30분 교통 통제... 젊은이들 '환영'
- 대학생 윤모(22. 부산 수영구) 씨, "차량을 의식하지 않고 광안리 밤 거리를 마음껏 걸을 수 있어 여름 밤바다의 낭만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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