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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발굴

지역에서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에 대한 주장과 주장을
설명하는 부연설명을 기재해주세요.
주장

해변 자릿세? 아름다운 제주 해변 속 고질병

부연설명

여름 해변에 넓게 펼쳐진 모래사장을 본 적이 있는가? 개장 때면 어김없이 모래사장 한가운데 늘어서 있는 파라솔과 튜브 대여 상점을 볼 수 있다.
평평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대여용 파라솔 때문에 자리를 찾기 힘든 경험이 있다. 괜찮은 곳을 찾아도 근처에는 자리를 깔면 안된다는 상인의 말을 듣고 옮겨 다니기 일쑤다.
우리는 이것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부가 개인의 사유지일 수 있지만 마을회, 청년회에서 관리하는 해변이 이렇게 운영될 수 밖에 없는지 의문이 든다.
또한 높은 가격에 눈쌀을 찌푸리게 된다. 물은 2000원, 돗자리가 7만원이라는 소식도 들려온다.
지역 단체에서 위탁관리를 하며 시설 사용료와 파라솔, 평상 등을 설치해 요금을 받으며 지역경제를 활성화 해야하지만 다소 지나치다는 생각이 든다.
이처럼 매년 마찰이 일어나고 있는 해변이 나아가야할 방향은 어디일까.

위치

6324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대학로 102 (아라일동, 제주대학교) 403호

구성원
  • 팀명

    sumlution

  • 팀장

    전성환

  • 팀원

    고상희, 송유주

해시태그
주장의 객관적 근거를 기재해주세요.
근거1

“세계 곳곳 많은 해변을 가봤지만 이렇게 자연을 즐기는 데 자리를 맡아놓고 돈 내라는 데는 진짜 한국 해수욕장 밖에 못 봤어요. 국제적 관광지로 소개하기 창피합니다.”

“바다 앞에 의자 두 개 폈더니 파라솔 지나가는 길이라고 비켜달라고 하고, 또 다른 곳에 깔았더니 파라솔에 걸린다고 비켜달라고 하고, 나중에는 할머니들이 와서 의자를 펼치는 곳이 아니라고 하고 어이가 없네요.”

해수욕장 이용조례에 따라 마을회 등 지역 단체에 위탁관리를 하면서 운영 주체에서 샤워장 등 시설 사용료를 비롯해 해수욕장에 파라솔과 평상 등을 비치하고 이용요금을 받고 있다.

관광객들은 관리 주체에서 대여하는 시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해수욕을 즐길 권리를 요구한다.

근거2

제주지역 일부 해수욕장 방문객들이 햇빛을 피하며 쉬기 위해 우산이나 파라솔, 의자 등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피서용품 대여 사업자들에게 제지를 받아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26일 본지 확인 결과 협재해수욕장과 함덕해수욕장을 비롯해 일부 해수욕장에서 방문객과 파라솔 등 대여사업자와 갈등이 빚어지면서 행정기관 인터넷 민원 제기로 이어지고 있다.

최모씨는 최근 협재해수욕장에서 의자를 2개를 놓고 여유를 즐기는데 “(파라솔 대여 사업자가) 파라솔 지나가는 길이라고 비켜 달라고 해서 다른 곳으로 의자를 옮겼더니 파라솔에 걸린다고 또 비켜달라고 했다”며 “관광객 등쳐 먹으려고 하는 행위냐”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지난 주말 함덕해수욕장을 찾은 A씨는 “우산을 펴고 쉬는데 파라솔 대여하는 아저씨가 오더니 우산을 펴지 말라고 했다”며 “깡패짓하지 않도록 조치 바란다”고 제주시에 요구했다.

근거3

“유럽이나 미국, 캐나다, 아프리카, 동남아 등 세계 곳곳 많은 해변에 가봤지만 자연을 즐기는 곳에 자리를 맡아놓고 돈을 내라는 곳은 진짜 한국 해수욕장밖에 못봤다”며 “구글이나 드립어드바이저 같은 세계적인 웹사이트에서 제주 해수욕장 리뷰를 좀 읽어보세요, 다들 자릿세 불평을 한다”고 덧붙였다.
한 시민은 같은 해수욕장 동쪽 작은 해변에서 우산을 펴고 쉬고 있었는데 파라솔 대여하는 아저씨가 다가와 우산을 펴지 말라고 했다며 어이없어 했다.

행정시가 마을회나 청년회 등에 운영을 위탁한 해수욕장에서까지 이러한 행태가 몇 십년째 반복되고 있다는 것은 더욱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근거의 출처를 보고서, 통계나 논문, 기사 등을 어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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