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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발굴

지역에서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에 대한 주장과 주장을
설명하는 부연설명을 기재해주세요.
주장

제주 방언 소멸 위기

부연설명

1. 현재 방언 사용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다.
2. 방언은 옛말이 많아 국어 연구에 도움을 준다.
3. 방언은 전통과 문화를 담고 있다.
4. 방언은 지역가치를 높여준다.
5. 방언 사용은 노인들과의 의사소통을 수월하게 한
다.
6. 특히 제주어는 세종대왕께서 만든 아래아가 살아
있다. 아래아를 살려야 우리 말과 훈민정음을 지킬
수 있다.
7. 때문에 문화자원인 방언을 보존해야 한다.

위치

6312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문연로 6 (연동,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청

구성원
  • 팀명

    테이블

  • 팀장

    임은서

  • 팀원

    이승민 ,이수환 ,김지태

주장의 객관적 근거를 기재해주세요.
근거1

현재 제주어는 유네스코에 '소멸 위기 언어' 5단계 중 '아주 심각한 위기'인 4단계로 지정되어 있는 위험한 상태이다. 때문에 제주자치도는 '제4차 제주어 발전 기본 계획'을 수립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제주어 발전에 160억 원을 투입하기로 하였다. '제4차 제주어 발전 기본 계획'에는 무형문화유산 지정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사업, 제주어 교육 플랫폼 구축, 제주어 교육 환경 개선, 제주어 표기법 개정, 제주어 박물관 건립, 웹사전 구축, 제주어의 날 지정 등이 있다.

근거2

제주자유도시개발 센터와 사회적 기업인 (주)시와월드는 제주어 소멸 위기를 인식하고 '재미난 제주 이야기'라는 어린이용 제주 방언 집을 제작했다. 어린이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캐릭터를 활용하였고, 제주어와 표준어 병행 기입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이와 관련해 도청에서 도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사를 준비한 JDC 관계자는 "시리즈 보급을 통해 도내 어린이가 소멸 위기인 제주어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였고, “향후 도 외 지역까지 제주어를 알릴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우영진 시와월드 대표는 "이번 제주도 내 무료 배포를 끝으로 제주어 교육의 오프라인 환경이 조성됐다"라며, "앞으로는 제주어 교육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집중해 온라인 제주어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근거3

소멸되어 가는 제주어를 노래로 알리기 위해 2015년 제라진합창단이 창단되었다. 제라진합창단은 제주의 문화와 이야기를 제주어로 노래하는 어린이 합창단이다. 2018년 제주 4·3 70주년 광화문 국민문화제 및 정부 수립 70주년 경축식 등 주요 행사에 제주 홍보대사로 활동했고, 독일 정부의 초청을 받아 도르트문트 시립 역사박물관에서 합동 공연을 하고, 이 외에 에르푸르트 시청 콘체르트 홀에서 주독일 한국 문화원 주최로 열리는 광복절 8·15 기념 공연에 참여해 베를린 세계민속문화축제와 방게로게섬 등에서 제주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 또한 2021년 롯데관광개발의 후원을 받아 제주시 조천읍에서 자체 연습실인 제라진 노래 마당을 마련하였다. 또 울릉도에서 1950년대 독도의용수비대와 독도를 지켜냈던 제주해녀의 수호 정신을 기리는 공연에 참여했으며, 한글날을 맞아 국립 한글 박물관에서 열리는 음악회도 예정됐다. 이애리 단장은 "제라진합창단은 언어를 지키는 합창단"이라며 "현재 유치부와 초등학생 등 모두 37명의 단원이 활동하면서 제주민요뿐만 아니라 제주어로 편곡한 여러 노래를 선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근거4

제주는 제주어 보존을 위해 제주 유나이티드와 강원FC의 K리그 1 16라운드가 열린 제주 월드컴경기장에서 최초로 방언 진행을 하였다. 제주는 제주어와 제주 문화 관련 콘텐츠를 다루는 제주 출신 유튜브 크리에이터 뭐랭하맨을 초청해 진행을 하였다. 뭐랭하맨은 19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K리그에서 지역 방언으로 경기 진행을 한 팀은 제주가 처음이다. 제주 구단은 지역 밀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경기 후 뭐랭하맨은 "제주어는 우리가 보존하고 지켜야 할 소중한 연고 지역 방언이다. 제주도 유일의 프로스포츠 구단 제주 유나이티드와 함께 국내 최초로 제주어 홈경기를 진행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라고 전했다. 또 제주 관계자는 "연고지 제주도를 위해 뭐랭하맨과 특별한 콜라보를 진행해서 더 뜻깊었다. 단순 재미를 위하지만 않고, 의미를 두기 위해 (사)제주어연구회를 통해 제주어 조언을 받는 등의 노력도 곁들였다. 앞으로도 제주를 주목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계속 시도하겠다"라고 발켰다. 제주는 관중 유치에 어려운 지역 특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과 호흡하고 있다. 이 경기도 5616명의 많은 관중들이 입장했다. 올 시즌 제주의 평균 관중 수는 674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