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역 인근 주이용층이 20대 후반과 그 이상인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강동구의 예산 사용과 정책의 대상 설정은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부연설명
명리단길은 명일역과 고덕로38길 일대 약 100여개의 점포가 형성되어 있는 곳으로, 상권 활성화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높은 곳이다.
명일역은 하남시로 향하는 직장인, 교회로 향하는 종교인들로 인해 일 유동인구가 4만 5천명에 육박한다. 한편, 명일동의 인구 연령층은 30~59세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그러나 강동구에서는 이러한 대상 고객층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홍보의 효율성과 예산 낭비 측면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양산형 거리는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 오래된 식당, 동네 맛집이 밀집된 거리라는 특성을 살려 거리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확실히 해야한다.
따라서 강동구는 명리단길로 유입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게다가 경제력이 있는 주이용층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명리단길의 특성과 장점을 명확히 파악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방법을 고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