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리단길 문제점 10가지
흑리단길은 서울시 동작구 흑석역 옆에 위치되어 있는 골목이다. 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병원을 끼고 자리 잡은 흑석동 골목 상권으로 최근에는 입소문을 타면서 외부에서도 이곳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흑리단길의 지속가능성, 확장가능성에 있어서는 의문을 표하고 있으며, 여러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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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서달로14길 8 (흑석동) 흑리단길
1. 주변지역의 개발이 대부분 완료돼 마치 아파트 숲에 갇힌 섬과 같은 형태를 띠고 있다. 흑리단길이 위치한 흑석1구역을 제외하면 흑석2구역 주변은 대부분 개발이 완료됐다. 지역 재개발이 늦어지는 것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도 상당하다. 2. 9호선 급행이 서지 않아 접근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외부인 유입이 어려움) 3. 주요 고객인 중대생들도 '흑리단길'이라고 이름 붙이는 것에 있어서 냉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흑리단길이라고 불릴만큼 마땅한 거리 조성이 되어 있지 않다.
4. 주요 고객이 중대생으로 대학가 상권에 속해있는 지역이다. 성수기와 비수기가 뚜렷한 것이 핸디캡으로 작용한다. 5. 오랜 시간에 거쳐 노후화 되어있기 때문에 거리 환경이 깨끗하지 않은 편이다. 6. 환경 개선을 위해 재개발에 돌입하려고 해도 상가가 많아 권리금 보상이 어렵다.
7. 골목 자체가 좁기 때문에 교통이 좋지 않다. 8. 다른 OO단길과 비교하였을 때 부족한 점이 많이 지적되고 있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음식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 이용에 한계가 있다. 9. 술집이 많다 보니 낮에는 거리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10. 도로와 흑리단길 사이에 단차가 존재한다. 외부에서 보았을 때 흑리단길을 찾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