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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발굴

지역에서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에 대한 주장과 주장을
설명하는 부연설명을 기재해주세요.
주장

경리단길의 문제점

부연설명

1957년 육군중앙경리단이 창설되며 경리단길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2010년 이전 경리단길은 주거지역에 불과하였지만, 이후 멕시코, 파키스탄, 이탈리아, 태국 등 이국적인 분위기와 음식이 미디어를 통해 소개되며 유명세를 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017년부터 점포가 줄며 공실률이 높아졌고, 유입 고객 수도 감소하였습니다. 이후 특색마저 잃게 되었습니다.

위치

04346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208-22 용산구 이태원동 210-65

구성원
  • 이름최민석
주장의 객관적 근거를 기재해주세요.
근거1

1. 오래된 상권 및 특색의 변질

입지적 여건으로 대규모 상권이 형성되기 어려운 지역입니다. 경리단길은 좁고 낡은 상가들이 밀집되어 있는 구조로, 언덕으로 인해 경사가 심하고 주차문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특색있는 음식점과 거리 분위기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은 상권이었으나 쇠퇴하였습니다. 이후 SNS의 발달로 소비자들은 새로운 공간을 경험하길 원했고, 지나간 트렌드와 오래된 건물로 인해 기피하고 있습니다.
경리단길은 독립상권이 아닌 이태원에서 파생된 상권입니다.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이태원 상권에서 자연스럽게 경리단길이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여유롭고 조용하던 공간이 관광객들로 많아지게 되었고, 예전부터 이곳을 이용했던 소비자들이 서서히 떠나갔습니다. 이곳을 즐겨 찾았던 외국인 역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인의 방문 비율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음식의 맛이 바뀌고 메뉴가 하나둘 변경됐으며 특색있는 음식점들은 다른 상권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음식점 위주로 성장했던 경리단길은 경쟁력을 잃게 되었고, 익숙한 풍경으로 변화하며 경리단길은 특색을 잃게 되었습니다.

근거2

2. 높은 임대료, 공실률 및 젠트리피케이션

‘용산구 세계음식지도’에 선정된 경리단길 식당 39곳 중 33곳은 더이상 영업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생존률은 12.9%에 불과합니다. 기존 점포들이 문을 닫거나 위치를 옮기게 된 데에는 상권의 ‘급부상’과 함께 치솟아버린 임대료가 크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임대료 인상 여파는 경리단길에 자리했던 기존 생활기반시설들의 이탈로도 이어졌습니다. 실거주민들의 기반 시설이 줄어들었고, 실제 집주인도 길을 빠져나갔습니다. 현재는 인기를 얻은 상가와 카페 등 일부 소수만 유지되고 있습니다.
또한, 경리단길에 등기된 부동산 상당수는 ‘외부인’ 소유였습니다. 위 316개 부동산 중 152곳의 소유주의 주소지는 다른 부동산이었다. 소유주 중 53명은 한남동과 이촌동, 이태원동을 포함한 용산구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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