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실록지리지

문제발굴

지역에서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에 대한 주장과 주장을
설명하는 부연설명을 기재해주세요.
주장

동두천시 문제점

부연설명

동두천시는 대한민국 북부 전방에 위치하여 국방 안보상 중요한 도시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전쟁 이후 동두천시 총 면적의 39%에 주한미군이 주둔해 왔으며, 2004년부터 단계적으로 철수하고 있는 현황입니다.
미군부대가 대부분 철수한 후 일부만 남게 되었습니다. 부대 상권은 몰락하였고, 산업 구조도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동두천에는 지행역 앞 상권으로 '신시가지'가 존재합니다. 초,중,고등학교의 중심가에 있으며 상권이 밀집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하지만 차량문제, 점포문제, 시설물 문제 등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현황입니다.
주변 도시로의 인구 유출 문제, 인프라 관련 문제, 미군부대 이동으로 인한 산업구조 몰락이 동두천의 문제점입니다.

위치

11346

경기 동두천시 지행로 67 (지행동) 동두천시 보산동 캠프케이시(미군부대)

구성원
  • 이름최민석
주장의 객관적 근거를 기재해주세요.
근거1

1. 주변 도시로의 인구 유출 및 인구감소 문제점

동두천의 인구가 다른 도시로 이동하고 있는 현황입니다. 대표적으로 의정부, 양주, 서울, 옥정 등이 있습니다. 지난 6월 동두천시 인구 9만선이 깨졌습니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2008년 이후 15년만에 인구가 9만명 선 아래로 내려간 것입니다. 인구 10만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돌연 인구가 거꾸러진 현황입니다.
실제 통계청의 2021년 인구이동 분석에서 양주시(1만682명), 의정부시(945명), 서울시(1천368), 연천군(378명), 인천광역시(256명), 포천시(241명) 등으로 전출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근거2

2. 인프라 관련 문제점

동두천의 대표 거리인 '신시가지'에서는 차도에는 불법 주정차량, 인도에는 불법 노점상, 불법 광고물 등이 점유하면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으나 단속이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은 현황입니다.
신시가지 공영주차장 및 교육지원청, 아름다운문화센터 등에 주차공간과 각 상가 빌딩마다 지하주차장이 있으나 주도로와 이면도로는 불법 주정차로 인해 보행자와 차량 교행의 방해를 넘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불법 노점상 20여 곳이 자리를 차지해 의류·장신구류·음식류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유흥업소 등의 에어라이트·입간판 등이 무질서하게 설치돼 인도를 점령, 시민들의 통행 불편 및 위생관리에 문제를 드러내며 불편을 호소하는 생활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기도 합니다.
건물 주차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인도를 거치며 이동해야 하지만, 보행자가 위험해 처할 수 있는 환경이며 시설이 제대로 구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한, 초,중,고등학교의 중심지이며 많은 학생들이 오고 있기 때문에 위험성은 더욱 크게 맞닿고 있습니다.
또한, 위험한 시설물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기도 합니다. 대표 사거리에는 쓰러진 전봇대가 수년간 방치되어 있습니다. 첨부 사진과 같이 전봇대는 헝크러진 전깃줄과 함께 해결되어야 할 위험한 시설물 중 한가지 입니다.

근거3

3. 미군부대의 이동

동두천에 주둔했던 미군 대부분이 지역을 떠났습니다. 이로 인해 미군 의존적인 산업구조가 무너졌습니다. 지역 내 400여개에 달하던 미군 관련 점포들은 2018년까지 120여개로 감소했습니다. 현재는 100개이하로 남아있습니다. 가게들이 문을 닫으면서 동네가 페허처럼 변했습니다. 남아 있는 가게들도 운영이 안 돼 생계를 위협받는 상황입니다.
동두천에서 미군이 사용했던 공여지 면적은 시 전체 면적(95.66㎢)의 42.47%(40.63㎢)에 달합니다. 이 중 57%(23.21㎢)가 미군기지 평택 이전 등으로 반환됐습니다. 문제는 반환된 면적의 대부분(22.93㎢)이 산지여서 활용가치가 극히 제한적이라는 점입니다.
시 면적의 절반가량이 미군 공여지여서 각종 중첩규제에 묶인 동두천은 미군 의존형 서비스업 외에 자생적 경제발전의 기회가 없습니다. 미군이 빠져나간 동두천은 상권이 몰락해 파탄에 이르고 인구는 9만명으로 줄어든 현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