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영향과 1인 가구의 지속적 증가로 인해 배달음식, 편의점 음식 이용이 증가하여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오산시 궐동은 동네 특성상 대학 후문과 인접하며 원룸이 주를 이루는 1인가구 밀집지역이다. 이렇듯 쓰레기는 증가하지만 이를 처리할 분리수거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아 쓰레기가 거리에 버려져 악취와 벌레 등을 유발하여 도시환경이 무너지고 있다.
1. 전국적으로 배달, 포장음식 이용이 급증하여 1인가구 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했다.
2.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은 무단투기 쓰레기로 인한 문제가 심각하다.
3. 원룸촌에 분리수거 및 쓰레기 처리 환경 조성이 미흡하다.
1-1 1인가구 증가와 함께 배달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악성쓰레기’도 증가했다. 악성쓰레기는 혼합배출로 발생하며 재활용할 수 없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힌다. 악성쓰레기 배출량이 늘어난 이유는 1인가구의 배달음식 수요 증가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1-2 업계 관계자는 “최근 매장 방문을 대체하는 배달 수요가 한층 늘어나면서 적극적으로 소포장, 소용량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특히 1~2인 가구의 경우엔 기존에도 매장 방문보다는 포장 및 배달 수요가 높았는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런 성향이 한층 강화돼 해당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1-3 다(多)인 가구보다 1인 가구가 일회용품을 2.32배 더 많이 배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1인 가구가 버리는 스티로폼 등 일회용 포장재는 다인 가구보다 1인당 4.4배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서울디지털재단이 발간한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일회용 플라스틱 배출 실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가 일주일간 배출한 평균 일회용품량은 30개였다. 같은 기간 다인 가구에 거주하는 1인이 버리는 일회용품량은 13개에 불과했다.
근거2
2-1 대학가 원룸촌에 배달음식 쓰레기가 넘쳐난다. 따뜻해진 날씨에 음식물 쓰레기 악취까지 나면서 눈살을 찌뿌리게 한다. 골목의 쓰레기가 수북하고 종량제 봉투가 아닌 일반 비닐봉지가 눈에 띄고 배출장소, 시간도 잘 지켜지지 않는다.
2-2 궐동의 3개 원룸단지 주변 도로변은 물론 도로 안길 곳곳에 무단투기한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악취를 풍기며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근거3
3-1 거주지역에 분리배출 시설이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폐기물관리법시행규칙에 따르면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은 재활용보관시설 또는 용기를 설치해야 한다. 동별 100가구당 1조의 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건물 1동에 100가구 미만이어도 1조 설치가 의무다. 수량은 5개의 함(종이류, 금속류, 유리병류, 플라스틱류, PET 류)으로 규정한다. 그러나 이는 2015년에 개정된 내용으로, 그 이전에 지어진 건물들은 설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설치 대상에서 벗어난 건물들은 1층의 남는 공간을 대부분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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