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해수욕장이 서핑 명소로 유명해지며 서퍼와 젊은 세대들이 몰리자, 카페, 펜션, 맛집 등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죽도 해변과 그 아래쪽 인구해변을 잇는 인구중앙길 일대가 두드러지게 달라지기 시작하며 ‘양리단길’이 만들어졌다. 바닷가에 형성된 거리인만큼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차이가 극명하게 보이는 편이다.
쓰레기 문제
양리단길은 작은 규모의 마을에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오며 오버 투어리즘이 발생했다. 관광객을 모두 수용할 만한 인프라가 없는 상태에서 양적 성장만 이뤄진 것이다. 밤새워 논 다음 아침에 보이는 것은 해변에 널린 쓰레기이다. 컵라면 용기와 일회용컵, 다 쓴 폭죽, 맥주캔, 과자봉지 등의 쓰레기가 방치돼 마을의 미관을 해치고, 악취를 내뿜고 있다. 특히나 폭죽 잔해는 미관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한다.
근거2
소음 문제
젊은 층이 몰리며 클럽 거리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포장마차형 주점과 클럽이 생기며 가게에서 나오는 앰프 소리가 점차 커지기 시작했고, 주민들은 고통받고 있다. 해안도로를 달리는 튜닝 차량의 배기음, 백사장에서 불법으로 터뜨리는 폭죽 소리, 여행객들의 대형 스피커 등의 소음이 더해져 소음은 점차 커져가고 있다. 저주파대 소음은 최대 104dB(A)를 기록했고 경찰에 신고해도 벌금이 낮아 술집 업주들은 볼륨을 낮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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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구조 문제
양리단길과 맞닿은 해변가 핵심 상권 51개의 건물주는 45.1%가 서울 등에 사는 외지인으로 건물주가 양양에서 벌어들인 돈은 강원도 밖에서 소비될 가능성이 높다. 지역이 돈을 벌어들여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이 아니라 돈은 다시 밖으로 나가고, 주민들이 겪는 소음과 쓰레기 문제만 심해지는 것이다. 세금의 경우에도 여행객이 내는 부가가치세는 중앙정부가 가져가고, 지자체는 일부를 교부받을 뿐이다.
근거4
마을형 관광지로써의 특색
지역 주민이 떠나면 마을은 정체성을 잃는다. 실제 11개 마을형 관광지에선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한옥체험업 등 15개 관광·상업시설이 10년 새 83.2% 증가했다. 상업시설만 즐비한 흔한 관광지로 전락하게 되면 관광 거러로써의 특색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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