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석대화훼단지 내 고정식 단속카메라는 단 1개도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단지 내 불법 주정차 단속은 단속 차량이 이동하며 실시간으로 단속하는 방법뿐인데, 지자체는 이러한 단속마저 꺼리고 있다. 꽃 장사가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꾸준히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며 좁은 도로로 인해 교통체증이 심각하다.

화훼단지와 공영 주차장의 거리가 멀다. 조사 결과 화훼단지에서 제일 가까운 공영 주차장까지의 거리는 편도 2.6km, 자가 차량 이동 소요시간 5분, 도보로 30분 거리로 확인되었다. 근처에 민영 주차장 또한 없어서 방문객들은 어쩔 수 없이 불법 주정차를 행하고 있다. 더불어 화훼단지 근처에 공영 주차장을 조성하기에는 건설 가능 부지가 적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최근 화훼단지 일대 불법 주정차로 인해 인명피해 발생하였다. 왕복 4차선 도로 내 불법 주정차로 인해 통행 가능 차선의 감소로 교통체증 유발과 도로변 불법 주정차 및 인도 위 주차 차량으로 인해 타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이는 보행자가 사고 위험에 노출로 연결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불법 주정차로 인해 안전에 위험 요소들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