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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발굴

지역에서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에 대한 주장과 주장을
설명하는 부연설명을 기재해주세요.
주장

전주 종합리사이클링타운은 음식물 쓰레기 수거 문제 및 악취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부연설명

전주시가 2016년 1100억원을 들여 건립한 종합리사이클링타운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쓰레기를 제때 수거해가지 못하여 주민들의 음식물 쓰레기가 단지 내에 쌓여만 가고 있다. 또한 처리 속도도 느리고, 그 과정 중에 주변 지역에 뿜어내는 악취도 매우 심각하다.
전주시는 이러한 상황을 타파할 해결책을 찾아야만 할 것이다.

위치

55072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산길 51-24 (삼천동3가) 전주 종합리사이클링타운

구성원
  • 이름이태운
주장의 객관적 근거를 기재해주세요.
근거1

전주 종합리사이클링타운에서 시내 곳곳에서 수거돼 온 음식물 쓰레기를 제 때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이 처리장의 하루 평균 처리용량은 300t이지만 실제 처리는 이보다 크게 미치지 못했다. 특히 주민협의체에서 쓰레기 하적시간을 새벽 5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못 박아놨다. 이 때문에 늦게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해 온 차량들은 쓰레기를 하적도 하지 못하고 회사로 돌아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리싸이클링타운 노조 이태식지부장은 “음식물쓰레기는 소각 등 단순처리할 수 없어 기술적 처리가 필요하고, 이곳 역시 집적화 설계로 8시간 자동화시스템을 갖췄는데 실제 가동능력은 딴판”이라며 “고도로 건조처리해 사료화하는 방식이 도입됐지만 현재 시스템은 빨리 빼내기 위해 건조되기도 전에 매립형태나 거름형태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주시내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 규모를 원활하게 처리하려면 라인이 4개정도는 돼야하는데 이곳은 2개에 그친다”고 덧붙였다.

근거2

2023년 초 보고된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 환경상 영향조사' 내용에 따르면 음식물처리시설의 배출구 복합악취 희석배수가 1000~2만800으로 조사돼 협약치와 비교해 최고 41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주시와 ㈜전주리싸이클링에너지가 체결한 협약 내용을 위반한 것은 물론 정부에서 정한 복합악취 기준치를 300배 이상 초과하는 상황이어서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설립 당시부터 음식물자원화시설의 처리공법 등을 두고 지역주민과 시의회간 문제가 제기됐지만 여전히 악취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으면서 해당 시설 노동자와 주민들에게 고통이 전가되고 있다.

근거3

한승우 전주시의원은 지난 3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자투자방식(BTO)으로 추진된 전주종합리싸이클타운이 투기성 자본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며 "협약을 해지하고 전주시가 직접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전주시가 2021년 보고한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환경상영향조사'에서 복합악취 희석배수가 기준치의 2∼20배를 초과했고, 2022년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악취기술진단 보고서'에서 기준치를 최대 9배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악취대책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한 의원은 "민간자본이 사회기반시설을 설치·운영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전형적 폐해를 보여주고 있다"며 "오직 영리만을 추구하고 공적경영에 대한 의지가 없는 투기성 자본의 먹잇감이 된 전주리싸이클링에너지와의 협약을 해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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